자크 아탈리 저/이세욱 역 | 중앙m&b | 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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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토피아는 더 이상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가?>
이데올로기들이 비틀거리는 세계에서 유토피아는 더 이상 공개적인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자본의 세계화와 시장 경제의 극대화는 결코 인간들에게 살가운 행복을 주지는 않는다. 시장 경제는 민주주의의 시작을 부추겼지만, 시장 경제가 모든 것을 장악하게 되는 순간, 평등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신경제와 세계화는 개인의 행복을 담보해 주지 않는다. 공산주의의 붕괴 이후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이데올로기는 경쟁력이다. 끊임없이 우리의 한계, 우리의 결함에 맞닥뜨리면서 그것들을 극복하도록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인터파크